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됨과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다양한 신산업 기업이 집적되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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