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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송보아파트 분양전환 피해 입주민 면담…"조속 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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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송보아파트 분양전환 피해 입주민 면담…"조속 해결에 최선"

피해 실태 청취·대응 방안 논의

▲송보아파트 시민 피해 해결을 위한 입주민 면담ⓒ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송보파인빌 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임대사업자가 해당 은행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이자 연체로 인해 '부도' 등이 발생함에 따라,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함께 피해 실태를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노관규 시장과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입주민 대표들은 순천시가 권익위, 국토부, HUG에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 노력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변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유형별로 다양한 피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당 은행 및 관계 기관에 대한 대응을 요청했다.

순천시는 101세대의 입주민들이 잔금을 모두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사업자의 기금 미상환으로 인해 여전히 근저당이 말소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해당 은행에 송보건설 상대로 기금 상황 조치 △ 입주민에 대한 경매집행 보류 △국토교통부, HUG, 은행, 임대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실시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입주민들이 각기 다른 피해 유형일지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관계기관 제도개선 요청, 해당기관 감사청구, 순천시 법률 검토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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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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