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설관리공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진행

김경민 이사장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해 나갈 것”

경남 밀양시설관리공단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밀양 파크골프장에서 장애인들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밀양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교육을 진행했다.ⓒ밀양시설공단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에서 모집한 20명이 교육에 참여, 개강일부터 6주간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기초 및 응급처치 교육, 그 이후에는 올해 신규 개장한 산외 파크골프장에서 정규 라운딩까지 계획하고 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스포츠 교육을 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