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이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민병원 사무처장,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비롯한 독립기념관 관계자들과 한운영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노진규 기획감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해 공동기획전을 개최하면서 형성된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은 전국 현충시설의 중심 기관으로 현충시설의 전시역량과 관계자의 학예역량을 지원하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인 올해에는 전국 현충시설 방문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 투어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과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순회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광복절과 내년 삼일절에는 새로운 순회 전시 콘텐츠를 시범 운영하고 현충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간 독립정신 확산에 앞장서 온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된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앞으로 전국의 현충시설과도 협력을 확대, 독립운동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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