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갑질문화 근절과 청렴·공정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중간·예비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간관리자(5급 이상)와 예비관리자(6·7급)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없는 조직, 적극행정이 만드는 변화'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배정애 전문강사를 초청해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청렴은 실천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갑질과 역갑질(을질)의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패방지제도 △공무원 행동강령상 갑질 금지 규정 △조직문화와 청렴도의 상관관계 △역갑질 관련 대법원 판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적극행정 교육 시간에는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 4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들이 적극행정을 추진하게 된 계기와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성과 등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성과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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