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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향사랑을 경제로 잇는다"…‘전북프렌즈’ 1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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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향사랑을 경제로 잇는다"…‘전북프렌즈’ 10만명 목표’

출향민·관광객 잇는 생활인구 확장 전략 시동… 가맹점 확대·혜택 강화, 올림픽 유치 열기까지 견인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이 17일 ‘전북사랑도민제(가칭 전북프렌즈)’의 목표와 주요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넘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인구 확장 프로젝트 ‘전북사랑도민제(가칭 전북프렌즈)’ 추진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는 올해 안으로 전북프렌즈 가입자 10만 명, 할인가맹점 300개소를 목표로 설정하고, 출향민, 관광객, 그리고 전북을 응원하는 외부 생활권 인구까지 포함한 가입 운동을 전개한다. 이는 단순한 유대 강화를 넘어,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와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활성화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실질적 혜택도 대폭 확장된다. 가맹점 수는 기존 68곳에서 300곳으로 확대되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투어패스, 생생장터, 참참플랫폼 등 기존 도내 서비스에 전북프렌즈 회원 전용 혜택을 추가해 통합 연계할 방침이다.

▲‘전북프렌즈’ 가맹점에 부착되는 스티커(왼쪽)와 제도 홍보를 위한 안내물(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 홍보 전략도 준비 중이다. 출향민 네트워크, 도정 홍보 채널, 이전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는 물론, 도내 주요 관광지, 역, 터미널 등에 홍보물과 영상을 배포해 제도 참여를 유도한다.

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전담팀(TF)도 확대 개편된다. 도와 14개 시군, 전북도민회중앙회, 애향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도민 협업체계를 통해 도민증 가입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북투어패스, 생생장터 등 지역 소비 촉진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제는 고향사랑을 넘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활인구 확장의 교두보가 될 정책”이라며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와 맞물려 전북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교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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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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