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며, 지역 경제가 직·간접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SNS 응원 챌린지가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korea_nightview)를 비롯해 총 11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힘내라 경북! 힘내라 안동!”이라는 메시지로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응원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홍보 전문 기업 ㈜아리씨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의성, 안동, 영양, 영덕, 청송) 및 경남(산청, 하동, 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챌린지를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SNS를 통한 인플루언서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지역경제 회복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면서, “작은 응원 하나가 특별한 기부가 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으로 이끌고,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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