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16일 화산면 경천저수지 일원에서 조성 중인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화산면 주민 10여 명과 완주군청 관련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해 공사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사항과 주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천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2022년 착공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탐방로는 경천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준공 이후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 김 의원은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특히 안전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급경사 구간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탐방로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까지 관심을 놓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과 나눈 의견과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사항들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경천저수지 탐방로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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