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사천 KAI 중동시장 확대 노린다…UAE 공군 KF-21 시제기 탑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사천 KAI 중동시장 확대 노린다…UAE 공군 KF-21 시제기 탑승

범정부 차원, TEAM KF-21의 출범으로 향후 방산 수출 협력 확대 기대

경남 사천 소재 KAI는 16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라시드 알샴시(Rashed Al-shamsi)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KF-21 등 주요 항공기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군간의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방문기간 중 UAE 공군은 KAI를 방문해 KF-21, FA-50 등 개발과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시찰단으로 동행한 아잔 알누아이미(Azan Al-Nuaimi) AWC사령관은 차세대 전투기인 KF-21을 직접 탑승하여 우수성을 확인했다.

▲KF21에 탑승한 UAE 알누아이미 AWC사령관. ⓒKAI

지난 2월 UAE에서 열린 IDEX 전시회에서 KAI의 강구영 사장은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면담시 KAI의 KF-21 사업 현황과 함께 향후 유무인 복합과 AI-Pilot을 통한 미래전장에서의 KF-21의 확장성과 개발 로드맵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금번 방문을 통해 UAE 공군은 KAI의 항공기 개발 현황과 생산 역량을 확인하고 KF-21 항공기를 직접 비행해 우수한 비행성능과 최신 개발된 항전 기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UAE는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이며 이번 방문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UAE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23년 KF-21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정부에 KF-21의 개발 상황과 성능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KAI는 UAE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UAE 공군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범정부 차원의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노력으로 Team KF-21을 출범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번 UAE 공군대표단의 KAI 방문은 양국 공군간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공군과 UAE 공군은 그동안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양국 공군총장간 상호 협력 추진을 위한 LOI 서명 행사와 Black Eagle의 축하 비행도 이어졌다.

UAE 공군의 방문은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금번 UAE 공군 방문으로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