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투입해 붕괴사고 수색 중 저녁 7시 30분께 흙더미 속에서 근로자 A씨(50대)의 시신 일부를 발견,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시신 수습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시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낮 3시 10분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의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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