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92억원, 친환경 농산물 등 식재료 지원비 46억 원 등 138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상 학교급식을 통해 아동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163개소, 학생 1만6975명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이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무상급식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의 경우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의 자부담분에 대해 시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한다.
윤병태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아동과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의 교육복지 정책"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식재료 생산과 검증, 공급에 힘써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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