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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글로벌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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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글로벌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KBS WORLD·베트남 HTV3와 협업 콘텐츠 제작

경상북도가 오는 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번 대규모 국제행사를 경북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KBS WORLD와 베트남 공영방송 HTV3와 손잡고 경주와 포항 일대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홍보 콘텐츠를 촬영했다.

KBS WORLD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155개국에 한국의 드라마와 문화 콘텐츠를 송출하는 대표 한류 채널로,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글로벌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HTV3는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을 거점으로 전역에 송출되는 국영방송 채널이다.

KBS WORLD는 ‘갓 플레이스 in 경북’을 주제로 APEC 20개 회원국 출신 국내 거주 외국인 20명이 경주, 안동,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외국인의 시선으로 경북의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갓 플레이스(GAT PLACE)’는 전통 모자인 ‘갓’, 발견을 뜻하는 ‘GOT’, 신적인 완벽함을 뜻하는 ‘GOD’의 의미를 모두 담아낸 경북만의 차별화된 여행 브랜드로, 전통과 트렌드를 연결하는 ‘최상의 여행지’를 표방한다.

촬영에 참여한 외국인 출연진들은 팀을 나눠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했다.

경주팀은 불국사,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세계적 문화유산은 물론, 루지체험, 황리단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포항팀은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K-드라마 촬영지 등 감각적인 해양 관광자원을 경험하며 경북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영상에 담았다.

베트남 HTV3는 개별여행객(FIT)을 겨냥해 ‘Korea through my lens’라는 주제로 인플루언서 부부의 경북 여행기를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대표 셀럽이자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사라 루(Sara Lưu)와 즈엉 칵 린(Dương Khắc Linh) 부부가 출연해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직접 체험하며, 베트남 자유여행객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방송사와 협업을 확대해 경북 관광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HTV3의 ‘Korea through my lens’는 4월 21일부터 총 2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의 ‘갓 플레이스 in 경북’은 4월 25일부터 총 4편이 전 세계로 송출된다.

▲ 경상북도가 오는 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KBS WORLD와 베트남 공영방송 HTV3와 손잡고 경주와 포항 일대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홍보 콘텐츠를 촬영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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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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