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4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예산 대비 3557억 원 증액된 1조 838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건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정부는 오늘 의결된 예산과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이번 축제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 대표 호국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시정부가 직접 개최하는 만큼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각종 사고와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백 의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언급하며 "그날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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