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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피어난 세대 공감…정읍시, 어르신 재배 허브 2000개 무료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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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피어난 세대 공감…정읍시, 어르신 재배 허브 2000개 무료나눔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허브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향기를 전하며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지난 15일 연지아트홀 앞에서 2025년 상반기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해 기른 허브가 담긴 포트화분이 정읍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기 위해 준비돼 있다. ⓒ정읍시

이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허브화분을 시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장비허브, 한잎세이지, 송엽 등 세 가지 허브로 구성된 포트화분 2000개가 준비됐으며, 4개씩 1세트로 총 500세트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참여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허브를 받게돼 기쁘고, 그 마음을 생각하며 소중히 잘 기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두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손수 기른 허브를 시민들과 나누며 지역과 소통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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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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