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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캣타워' 뭐길래…"500만 원짜리는 찾을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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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캣타워' 뭐길래…"500만 원짜리는 찾을 수가 없더라"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고가의 캣타워 등을 국가 예산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부풀려서 예산이 사용된 것 같다"며 "전반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러 군데 확인을 해봤는데, 그 정도 캣타워를 구입하는 데 그만한 돈이 들지 않는다. 500만 원짜리 캣타워를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캣타워를 국가 예산으로 구입했다면 들고 나오면 안 된다.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2000만 원 상당 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히노키 욕조와 관련해 "욕조 같은 경우에도 확인을 해보니 수백만 원 정도에 해당한다"면서 "그렇다면 이 견적서 자체를 부풀린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씨와 관련이 있는 회사에서 관저 공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품에 부풀려서 예산이 사용된 부분들은 수사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구입 단가 부풀리기로) 누가 착복을 한 것인지 수사가 필요하고, 이는 국고 손실 등에도 해당할 수 있어 예산이 잘못 사용된 부분, 착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2022년 윤석열 부부가 국가 예산으로 500만 원짜리 캣타워와 2000만 원짜리 히노키 욕조를 설치하고, 이를 관저 퇴거 시 사적으로 가져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하지만 캣타워가 수십만 원 짜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11일 서울 서초구 사저 아크로비스타에서 관계자가 캣타워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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