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1차 진출에 자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 말이다.
안 의원은 "선거에서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 보면 그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지금까지 굉장한 도덕적인 삶을 살아왔다. 여러 분야에서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의료봉사를 포함해 여러 가지 일들을 했었던 그런 것들을 국민들이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사실은 국민들 전체 여론 조사를 보면 60%가 탄핵 찬성이다"면서 "이번 선거는 탄핵에 찬성한 쪽이 당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그거는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제 살아있는 인생 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전과 4범의 범죄 12개의 재판 5개를 받을 자신이 도저히 없다"며 "아마도 국민들은 균형 감각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국민들은 불안하다"면서 "국회의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대통령 권력까지 쥐어 주면은 행정·사법 등에 자기 마음대로 권력행사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5년 뒤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가 없다는 뜻이다.
안철수 의원은 "양식 있는 국민들께 정말로 호소하고 싶다"며 "우리나라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여당에도 너무도 많다. 그래서 저는 그 분들과 함께하겠다. 이길 자신 있다. 또한 국민들의 균형 감각을 진짜 믿는다"고 깅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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