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라이온스클럽, 정선로타리클럽, 정선청년봉사단 등 정선지역 3개 봉사단체가 12일 정선읍 회동2리 결혼이민자 가구를 찾아 ‘제6호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 사업은 세 단체가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올해 여섯 번째 대상 가구로 결혼이민자 가정을 선정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정은 노모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며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세 단체는 사업비 900만 원을 들여 집 안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김동욱 정선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해마다 세 단체가 함께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며 벌써 여섯 번째 가구를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의 건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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