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2026년 4월 개최 예정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신설,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하며, 30개 종목의 경기가 예천군과 공동개최지인 안동시의 각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 3월 도민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월 14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합․희망․경제․문화․행복 체전’을 지향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편성된 32개반의 분장업무 및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예천군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상징물 공모를 5월 중 전국 단위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경기장 및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 문화, 교통, 숙박 등 전반적인 분야의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안동시와 협력하여 300만 도민과 체육인이 화합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예천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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