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추진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에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공실 4호에 대한 입주자 추가모집 결과 약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청년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 3길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어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5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에 따라 공급 확대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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