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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망론' 경남에도 상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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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망론' 경남에도 상륙할까?

"국민의힘으로서는 최상의 카드이고 이재명으로서는 아픈 카드이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지금도 예상할 수 없는 '한덕수 대망론'이 터지자 대한민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12일 '송원재TV'에서 이같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송원재 TV는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가 출마할 수 있다. 출마해야 한다"며 "이재명도 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모르고 갈팡질팡하고 있고, 국민의힘의 경선구도도 완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송원재 TV는 "권한대행의 대망론은 옛날부터 나왔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고건이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황교안이 있었다. 하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은 다르다.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밝히지도 않았고 오히려 '출마할 수 있다'라는 쪽이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 ⓒ프레시안(조민규)

송원재 TV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을 사실상 임명을 해버렸다"며 "권한대행이 임명을 할 수 없다라는 게 한덕수의 기존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임명해 버렸다"고 밝혔다.

즉 한덕수가 달라졌고 한덕수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보았던 것이 한덕수의 결단이다는 것.

송원재 TV는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전격적으로 사실상 임명해 버린 것은 신의 한수였다. 민주당이 한덕수를 탄핵하면 한덕수를 사실상 대선 후보로 키워주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 꽃가마를 태워주는 꼴이다. 그래서 민주당이 탄핵도 못한다. 지난 탄핵 정국에서 한덕수를 탄핵했다가 민주당 이재명이 된통 국민들의 후폭풍을 맞았다."

또 "한덕수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화를 했다. 그것도 통화 중간에 통역를 빼버리고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물었고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른바 이런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대망론'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송원재 TV는 "한덕수 대망론에 부산의 박수영 의원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면서 "한덕수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고 있다. 지금 현재 50명을 넘어섰다. 주로 친윤 국회의원들이다"고 말했다.

송원재 TV는 "한덕수는 안정감이 있다"며 "이재명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 한덕수는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에 대해서 가장 크게 반대를 했다. 또한 국무회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라는 것도 헌법재판소에서 국회에서 그대로 진술을 모두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50명 또는 60명이 박수영이 주동을 해서 한덕수 출마 촉구 기자회견까지 할 건지, 국민의힘 지도부인 권성동·권영세가 출마를 더욱더 촉구할 건지, 한번 지켜볼 대목이다"고 송원재 TV는 말했다.

송원재 TV는 "한덕수를 통해서 한덕수가 끝까지 출마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한덕수를 통해 지금 이재명과 반이재명으로 되어 있는 이 판을 완전히 흔들어 버리자"면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을 제압할 수 있는 후보가 탄생한다면 한덕수 대망론은 사그라들 수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한덕수 대망론을 가능성을 남겨둠으로써 이재명을 끝까지 흔들고 괴롭힐 수 있다"고 밝혔다.

송원재 TV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고 난 다음에도 한덕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후보 단일화로 갈 수도 있다"고 하면서 "6월 3일 대선 마지막까지 이 판을 안개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많은 변수들을 국민의힘으로서는 지금 계속 발굴해야 되는 그런 입장이다. 게다가 국민의힘은 대부분의 후보들이 반이재명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최상의 카드이고 이재명으로서는 아픈 카드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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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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