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열한번째 봄바람, 기억을 안고 희망을 피웁니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추모주간은 교육공동체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시교육청은 청사 정보센터 1층에 마련된 추모 부스를 통해 관련 사료 전시와 함께 추모 및 다짐 글쓰기 활동을 진행한다.
또 16일 오후 4시에는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배너 게시와 온라인 추모글 작성 및 교육과정 연계 수업 등 자율적인 추모 활동이 펼쳐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교육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평화로운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