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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지역, 마침내 혁신 거점지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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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지역, 마침내 혁신 거점지구로 도약

국토부,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부지 그린벨트 해제

수원특례시, 연내 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완료… 2027년 상반기 착공 계획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감도.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장기간 추진해 온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 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한데 이어 이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의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시는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조성되는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4000여 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또 연구개발 업무시설 뿐 아니라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및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이 갖춰진다.

특히 주변에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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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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