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일 오후 5시 군청 구내식당에서 ‘예천 대표음식 개발 및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예천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활용한 특화 음식 개발을 위해 오세득 셰프와 협업해 진행된 컨설팅의 마무리 단계로, 지역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예천군은 지난 3월 영업주 대상 1차 레시피 교육 및 품평회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최종 평가회에서는 영업주와 군청 직원 등 130여 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개발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메뉴명 선정 투표를 통해 최종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쪽파와 한우를 활용한 ‘꿀 된장무침’과 ‘쪽파육전’ 등의 한식 메뉴부터, ‘쪽파 빠에야’, ‘쪽파 한우 쌀국수’ 등 해외 음식문화와 접목한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을 통해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대표 음식은 레시피 북으로 발간해 음식점에 보급하고,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