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가 ‘머무르고 싶은 용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의 확대를 추진한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가 전날(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김영식 의원이 대표를 맡고, 박은선·김윤선·이진규 의원 등이 참여하는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용인특례시의 문화 자산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1기 연구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심화된 전략을 수립·실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와 협력해 용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축제 개발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2기 연구회는 용인의 대표 축제 개발 등 다양한 방안 모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타 지자체 우수시책 발굴 △문화산업 우수모델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용인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식 대표는 "용인의 문화적 자산을 경제적 부가가치로 연결하는 혁신적 정책을 제안해 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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