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고강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시 원도심재생과 박희정 과장,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 부천중앙로타리클럽 최진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여 지역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강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집수리 수요가 있을 경우, 수강생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 원도심재생과는 수강생 모집과 현장실습 대상지 선정, 예산지원을 담당하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은 수강생 교육을 담당하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별도로 1개소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정 시 원도심재생과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교육받은 주민들이 실무역량을 길러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공동체의 참여와 활동을 독려하여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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