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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정선 광주교육감 최측근 '퇴직간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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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정선 광주교육감 최측근 '퇴직간부' 압수수색

교육감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 수사 파문 확산

검찰이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도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파악돼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를 후속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이 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시교육청 퇴직 간부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인물의 감사관 채용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로 당시 시교육청 인사팀장 B씨(55)를 구속기소한 뒤 관련 재판에서 "이 사건의 공범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지방검찰청ⓒ프레시안(김보현)

후속수사의 하나로 지난달 26일 이 교육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이 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 자택 등도 강제수사 후 확보한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교육감 등 수사 상황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감사관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시교육청 인사팀장 B씨에 대한 보석)을 기각하고 재판에서 사건 관련자를 증인 신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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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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