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도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파악돼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를 후속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이 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시교육청 퇴직 간부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인물의 감사관 채용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로 당시 시교육청 인사팀장 B씨(55)를 구속기소한 뒤 관련 재판에서 "이 사건의 공범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후속수사의 하나로 지난달 26일 이 교육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이 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 자택 등도 강제수사 후 확보한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교육감 등 수사 상황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감사관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시교육청 인사팀장 B씨에 대한 보석)을 기각하고 재판에서 사건 관련자를 증인 신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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