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이 미취업 청년을 위해 직무탐색과 진로설계를 돕는 청년성장아카데미 1기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광주시의 주요 산업 분야인 IT, 디자인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과 편집,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각 산업별로 실무 체험과 직무 적합도 파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해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Pre클래스에서는 취업동향, 서류작성 클리닉, 모의면접 등을 통해 기초취업역량을 키운다. △2단계 A클래스에서는 공통사무교육과 산업별 입문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은 국제직업전문학교 4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3단계 S클래스에서는 채용기업 탐색,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년성장아카데미 1기는 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2기 모집은 5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만 15세에서 39세 사이 미취업 청년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지역산업기반에 맞춘 취업연계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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