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의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 부위원장에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하고, 행정통합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충남도의회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과 대전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행정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논의, 주민 공감대 형성,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신영호 위원장과 박정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통합 방안을 도출하고, 대전시의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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