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가 공직자들에 대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밀양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간부공무원과 신규 임용자·승진자, 공직유관단체장과 직원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김영수 경남도청 사무관을 초빙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행정 감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별 주요 감사 지적 사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 내용 중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공직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우 공보감사담당관은 “모든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구성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밀양시 공직자 모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밀양시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다양한 청렴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밀양시 공무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진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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