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복지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2%를 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울진군은 군민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방복지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충 등 울진형 복지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와 더불어 버스 무료화, 시골버스, 행복택시 운영 및 전기 저상버스 도입, 이를 통한 교통취약지역 및 교통약자 지원 등 교통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 교통복지정책은 단순한 이동편의 제공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한층 편리해진 일상을 제공하는 울진군의 교통복지정책을 살펴본다.
△ 함께 누리는 무상 교통 시대 –농어촌버스 무료화
울진군은 군민들의 이동 편의와 관광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군민과 울진을 찾는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은 장보기나 병원방문 위해 외출이 많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비를 챙기느라 겪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했다.
농어촌버스 무료운행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울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0%에 해당하는 15만명 이상의 이용객 증가로 50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버스 무료운행을 통한 관광객의 이동편의 향상 이를 이용, 지역 상점이나 전통시장 방문이 쉬워져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질 전망이다.
△ 맞춤형 교통서비스 –시골버스, 행복택시, 전기 저상버스
울진군의 교통복지정책은 다양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은 2024년 4월부터 죽변면사무소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방문불편 해소를 위해 죽변면사무소 시골버스 운영을 시작, 죽변면내 주요거점순환노선 및 울진읍-죽변면을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노선을 운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동해선 개통 이후에는 죽변역을 노선에 추가해 철도 이용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에서 운행되는 행복택시의 경우 미운행지역이던 금강송면 쌍전리와 울진읍 신림리의 4개 마을을 추가,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경북도 군 단위 최초로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 운행하고 있다.
전기 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승하차시 높이가 낮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울진군은 2023년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 후 2024년 3대, 2025년 3대 추가 도입 예정으로 점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군민이 행복한,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 울진
민선 8기 울진군정 가장 큰 목표는 군민 행복이다.
울진군의 이러한 목표는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 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 마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도약은 이제 부터 가 본격적인 시작이다”며“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 같은 미래 산업부터 지역을 오가는 교통 서비스까지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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