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 돕기 동참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 포항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일만 의장을 비롯해 이재진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 개최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모금이 결정됐으며, 의원들과 시의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 구성원 모두가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항시의회는 앞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와 관련한 의견을 관계 기관과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