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7일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상반기 도정 질문’을 시작했다.

이번 도정 질문은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총 15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도정 전반에 걸친 현안을 집중 점검한다.
첫날 도정 질문에는 송창권 의원, 이정엽 의원, 이승아 의원, 고태민 의원, 김승준 의원, 강경문 의원, 강상수 의원, 강하영 의원이 참여했다.
송창권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제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인력 운영의 과제,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책 관련, 제주-서울 간 해저터널 관련, 기초자치단체 부활 관련, 과소동 통폐합 관련, 서부복합체육관 건립 관련, 서부지역 사회복지관 건립 관련 사항을 질의했다.
이정엽 의원은 제주 관광에 대한 제주 도정의 입장, 제9회 전국지방선거에 따른 제주 도정의 준비 태세, 미지급 용지 해소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현실성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 서귀포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개선 과제를 요구했다.
이승아 의원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후위기에 따른 1차산업(농·수·축산업) 대응 대책 관련, 콘텐츠 유치 및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지원 개선,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제주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 방안, 최근 대규모 산불발생에 따른 제주도 산불발생 대응 방안 및 한계점, 공원녹지기본계획 추진 현황 관련, 도내 초지 기능활용 방안, 연삼로에 대한 향후 계획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고태민 의원은 계속비 및 장기계속계약 64개 사업장·1660억원 규모 공사중지 관련 현황과 대책, 종합스포츠타운 ʻ8천억대 사업 민자유치ʼ 실현가능성, 제409회, 제420회, 제426회 본 의원 도정질문 중 추가 질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종합정비계획 추진과 정체성 유지 방안을 질의했다.
김승준 의원은 도내 어선어업 도산위기에 따른 대책방안, 청년 농업인 농지확보 방안 관련, 도민 연료비용 절감 방안, 공공주도 해상풍력-우선순위 지역 선정에 따른 후속추진 계획, 고산리 국가유산지역(수월봉-당산봉-고산리유적-차귀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주문했다.
강경문 의원은 모든 계층을 위한 버스 요금 정책, 새로운 대중교통 정책, 균형발전과 도시·마을 활성화,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강상수 의원은 관광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에 관해 서귀포시 하논분화구 보전 및 활용 관련, 제주도내 15개 현청에 대한 고증·고찰을 통해 복원 방안 마련,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ʻ사랑의 밥차ʼ 운영 지원 관련, 정방동사무소 신축 관련, 행정동 통 구역 조정 관련, 공무원→공무직 전환자에 대한 경력 인정 대책을 질의했다.
강하영 의원은 출생률 감소에 따른 보육시설 운영 및 지원 대책, 제주 난임 정책의 한계와 불균형 해결방안에 대한 견해, 관광개발사업의 공공개발 방향성에 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요구, 제주지역 아동돌봄 지원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정질문 둘째 날인 8일에는 한동수 의원, 원화자 의원, 현기종 의원, 강동우 의원, 박호형 의원, 홍인숙 의원, 김기환 의원, 7명이 도정 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역시 교육·환경·문화·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의 정책 방향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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