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김태인)은 4일 춘천캠퍼스 경영대학 비전홀에서 ‘강원대학교 GTEP사업단 제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의영 교학부총장과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제19기 GTEP사업단 학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GTEP 제19기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7개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 발굴 ▲해외 마케팅 ▲수출 계약 체결 및 사후관리 등 전주기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판매 활동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형 무역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07년부터 GTEP사업단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 예산을 5000만 원으로 증액하는 등 지역 무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인 GTEP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과 함께 시장을 분석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면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GTEP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무역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및 무역아카데미가 위탁 운영하며, 지자체 지원을 통해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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