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은 지난 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춘계 학술대회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한림성심대학교 방사선과 동아리 Atom(지도교수 서선열)의 강미승, 강진아, 김하은, 전휘영 학생은 ‘ERCP 검사 시 산란선에 의한 시술자의 피폭선량 감소 방법으로 블라인드 형태의 납 차폐체 유용성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미래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은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란선으로부터 시술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블라인드 형태의 납 차폐체를 도입해 피폭선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방사선 안전관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인재상은 방사선방호 분야의 미래가 촉망되는 만 40세 이하인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자의 활동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하며, 2022년부터 매년 시상을 이어가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또한, 본 대회는 방사선 분야의 최신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들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학술 행사로 매년 국내외 방사선 관련 전문가 및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서선열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널리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림성심대학교 방사선과는 2007년 신설된 이래로 매년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4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는 전국수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86년 전통의 직업교육 명문 사학으로 다양한 교내 장학금을 운영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391만원의 장학금 혜택(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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