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무안 물맞이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일원에서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와 연계해 군민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무안의 대표 벚꽃 명소인 물맞이골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레트로 봄소풍'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걷기뿐 아니라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12일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숲길 걷기 챌린지 ▲숲속 보물 찾기 ▲식물도감 만들기 ▲유아숲 놀이 ▲숲속 음악회 등이 진행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달고나 만들기 ▲추억의 문방구 ▲페이스페인팅 ▲액자 만들기 등 감성 가득한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무안황토랑쌀, 세발나물, 무안김, 돼지고기 등을 활용한 김밥 싸기 체험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홍보 부스도 열릴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에 맞춰 군민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무안의 숨은 벚꽃 명소인 물맞이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봄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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