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지원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 운영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기관, 지자체 등 총 43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불 피해 수습 및 피해 주민 지원,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안동체육관(안동시 육사로 205)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합동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기관, 지자체 등 총 43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되었으며, 관할지역은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다. 센터는 피해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는 ▲이재민 구호 ▲시설 및 주거 복구 ▲영농 피해 상담 ▲융자·보험 안내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54-840-안동3951, 의성3956, 청송3955, 영양3963, 영덕3954)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의료팀을 배치하고, 의약품 제공 및 정전·급수시설 복구 상담도 진행 중이다. 또한, 산불로 인한 영농피해 신고 방법 안내 및 지원 절차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경상북도는 ‘원스톱 행정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해 피해 지역에 파견, ▲산불 피해물 잔해 처리 ▲임시주거시설 상담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피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불 피해 수습 및 피해 주민 지원,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안동체육관(안동시 육사로 205)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