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까지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었으나, 관계 당국의 총력 대응 끝에 일 주불이 진화됐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일시 중단되었던 안동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32개 2,07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 중 30명의 어르신들 주택이 이번 산불로 인해 전소 된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안동시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재현 안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안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흔들렸으나, 신속한 대응과 복구 지원을 통해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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