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제256회 긴급 임시회를 개회하여,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한 안건을 집중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3월 31일 의원 전체 간담회와 4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임태섭)를 긴급 소집하여,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재난지원금 조례안 등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동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에 따르면, 4월 2일 오전 11시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5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을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심사와 함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4월 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오전 10시)를 열어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실시한 후,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하며, 제256회 안동시의회 긴급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확보와 지원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동시의회는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