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더 빛나는 노년"… 완주노인대학, 제42회 개강

80명 수강생 참여…"배움의 즐거움 통해 활기찬 노년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공간인 완주노인대학이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공간인 완주노인대학이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회장 김영기) 부설 완주노인대학(학장 남상훈)은 1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했다.

완주노인대학은 노년층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80명의 노인대학생들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다.

특히 △건강체조를 통한 신체 건강 증진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시사 강의를 통한 사회 변화 이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 저명인사 특강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훈 학장은 "완주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존경받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품위를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비롯해 경로당 기능 보강, 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