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52명의 직원 ‘인사왕’을 선발했다.
인사왕 선발은 공직사회 내 먼저 인사하기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 내 화합과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 먼저 인사하는 문화실천을 장려하고, 군민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 선정된 인사왕들은 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하고, 군민들의 어려운 문제에 귀기울이며 따뜻한 응대로 감동행정을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울진군은 그간 선발된 월별 인사왕 중에서 먼저 인사하기 실천으로 화합의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직원, 민원인과 소통을 잘해 문제를 해결하는 직원 등의 기준으로 4명을 ‘베스트 인사왕’ 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직원투표와 실무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 공무원들에게는 해외포상연수 인센티브를 제공, 이를 통해 먼저 인사하는 문화를 조성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속적인 먼저 인사하기 문화를 통해 공직 내 화합과 존중,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따뜻한 인사의 울림이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울진 전역으로 퍼져나가도록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 운동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람 간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사 왕 선발을 통해 공직 사회 뿐만 아니라 군민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먼저 인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베스트 인사 왕 선발이 그 변화의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와 군민이 함께 인사의 힘으로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울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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