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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부’ 활성화로 나눔문화의 새로운 장 연다

경기사랑의열매, 보훈원과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 협약 체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유산기부의 활성화를 통한 나눔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최근 보훈원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는 보훈원과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사랑의열매

‘유산기부’는 유언자가 자신의 부동산과 증권, 보험, 예금, 현금 등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과 복지단체 및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3자에게 기부(유증)하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지난해 청소·노점으로 일평생 모은 재산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행복한 유산기부 경기 1호’로 이름을 올린 고(故) 홍계향 할머니를 비롯한 7명의 유산기부자가 있다.

이번 협약은 보훈원에서 생활 중인 6·25 참전용사 조장섭 씨의 유산기부 약정을 계기로 진행됐다.

조 씨는 지난달 유산기부 약정과 동시에 경기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 경기사랑의열매는 조 씨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62호 회원으로 추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사랑의열매는 △유산기부 사업 홍보 지원 △유산기부 사업 안내·상담 및 법적 유언공증 절차 진행 △유산기부자 예우 △사후 유언 집행 등을 추진하고, 보훈원은 △입주자 대상 유산기부 사업 홍보 및 안내 △유산기부자 예우 및 무연고 유산기부자 지원 △유산기부금 활용 복지사업 추진 및 배분사업 수행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유산기부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나눔정신이 더욱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유산기부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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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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