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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윤 대통령 파면으로 민주주의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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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윤 대통령 파면으로 민주주의 되찾을 것"

입장문 통해 "계엄 막던 그날처럼 다시 뭉쳐야… 담양도 민주당 지지를"

4·2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긴급 입장문을 내고 "다시 민주주의를 되찾을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입장문에서 "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담장을 넘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국회 앞에 모였던 국민의 외침과 함성을 기억한다"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자필로 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주문ⓒ이재종 후보

또 "우리가 분열하면 감히 계엄을 선포했던 무리들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줄 수 있다"며 "이번 담양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을 열 예정이다. 담양군수 재선거 본투표는 오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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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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