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긴급 입장문을 내고 "다시 민주주의를 되찾을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입장문에서 "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담장을 넘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국회 앞에 모였던 국민의 외침과 함성을 기억한다"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분열하면 감히 계엄을 선포했던 무리들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줄 수 있다"며 "이번 담양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을 열 예정이다. 담양군수 재선거 본투표는 오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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