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린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냈다. 심판 결과에 관한 전망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진행했다고 알려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선 3월 수출입동향 결과에 대한 보고와 미국 무역대표부의 '무역장벽 보고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항과 업계 영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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