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6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암 예방관리사업은 6대 암(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폐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암 검진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 암 검진 수검 률과 우수 사례를 평가,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시 군에 대해 기관 표창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국가 암 수검 률은 38.7%로 전년 대비 0.5% 증가, 이는 광고 매체를 통한 홍보, 유관 기관 사업 연계, 암 검진 완료자 기념품 지급, 검진 대상자 사후 관리 등 수검 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며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암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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