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음악이 흐르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민합창단을 창단하고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하는 시민합창단은 40명 이내의 혼성합창단으로 여성의 경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를, 남성의 경우 테너, 바리톤, 베이스를 음역대 테스트 후 파트를 배정받는다.
최종 선발자는 주 1회 진행하는 정기교육과 특강교육에 임해야 하며, 다양한 공연에도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통영시민합창단 창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유와 감동을 선사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합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또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로 모집 시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 창단한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이다.
통영시민합창단 단원 모집은 4월7일까지이며, 합창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통영시 주소지를 둔 통영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신규 단원은 4월9일까지 모집하며, 통영에 주소를 둔 9세에서 16세까지 아동·청소년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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