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장학생 679명을 선발하고 모두 17억 6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신입생에 대한 성적 요건을 폐지해 더욱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501명으로 신입생 169명, 재학생 33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학업 성취도와 관내 주소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장학금 300만원 중 1학기분인 150만원이 선지급되며, 2학기 장학금은 하반기 중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재)영월장학회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성격을 가지며,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4월 중 관내 고등학교와 세경대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세경대학생은 신입생 전원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학생 598명, 고등학생 60명, 모두 658명에게 15억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5년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영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월군청 교육체육과로 문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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