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안동체육관 인근 산불현장지휘본부 현장에는 커피 1000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차’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커피차는 자발적인 후원으로 대구지역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는 대표의 기부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무료 커피 봉사에 나선 로드365 대표는 “소방관님들이 너무 고생하시는데, 직접 도울 수는 없으니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라도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 얼굴로 커피를 받은 한 소방관은 “하루 종일 매캐한 연기를 마시며 일하다가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으니 정말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산불과 싸우는 영웅들에게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SNS에서도 #소방관_감사합니다, #힘내세요_소방관님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으며, 생수, 간식 등을 기부하는 시민들의 온정도 계속된다.
현재 경북소방본부는 전국의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 대피 및 피해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북도, 안동시도 산불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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