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창학이념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지역 주요인사·대학 구성원 등 300여명 참석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26일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 제22대 총장 취임식에서 "전남대를 지역 성장을 견인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뿐 아니라,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병문·정병석·정성택 전임 총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교육감,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장과 역대 총동창회장단,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한석 KBS광주방송총국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전남대 학(원)장,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 300여명도 함께했다.

취임식은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과 김두운 교무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근배 총장 약력 소개 △대학 열쇠 인계 △취임 기념 영상 시청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전남대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 및 평의원회 의장,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학교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 26일 취임한 이근배 총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이근배 신임 총장ⓒ전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