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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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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버사에이치디’와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얼라인알티’을 새롭게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방사선 암치료기는 지난해 9월 1호기가 설치됐고 이어서 올해 3월 2호기가 설치돼 가동을 시작했다.

엘렉타(Elekta)사의 4차원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기인 ‘버사에이치디’는 여러 종류의 초정밀 방사선치료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암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 암치료기. ⓒ경상국립대병원

‘버사에이치디’에는 방사선을 암세포만 선택 타격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기능과 ‘체적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 Volumetric-Modulated Arc Therapy)’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고선량 방사선이 필요한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Stereotactic Body Radio Therapy)과 종양추적 방사선치료도 가능해 치료 목적과 필요에 맞게 다양한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방사선치료 중 암세포의 형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영상유도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치료 부위 조정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라인알티’는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환자의 신체에 잉크나 문신을 통한 치료 조준선을 표시하지 않고도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4~6주가량 지속되는 방사선치료에서 암 환자들은 치료 조준선의 유지를 위해 치료 기간 중 샤워와 목욕이 제한되는 불편함을 겪었는데 무표식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도입을 통해 그러한 애로사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배권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번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와 무표식 표면유도 보조기기 도입을 통해 경남지역 암 환자분들께 최신식 방사선치료 기법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신규 장비 도입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민이 양질의 방사선치료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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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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