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임종득 의원 만나 주요 현안 사업 협의…국비 확보 총력

국도 우회도로·중부권 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사업 건의…내년도 예산 반영 요청

영주시는 지난 24일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찾아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과 정책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 영주시는 임종득국회의원실을 방문해 25년 영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지원과 정책 협조를 요청했다. ⓒ영주시

이날 회의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총 20여 건에 달하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영주호 수생태 국가정원 추진,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이 포함됐다.

영주시가 특히 강조한 사업은 국도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로, 시는 각각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철도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향후에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들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도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국비 지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